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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무름이 피어나는 집
작가
양원종
장애유형
지체장애
작품 설명
이 작품은 거대한 나무 아래 자리한 작은 집을 통해, 삶의 쉼과 따뜻한 안식의 의미를 정겹게 풀어낸다. 하늘을 향해 뻗은 나무와 그 위에 피어난 다채로운 색의 잎과 꽃들은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품고 있으며, 그 아래 조용히 자리한 집은 변하지 않는 안식의 자리를 상징한다. 작가의 시선은 공간을 단순한 배경으로 두지 않는다. 이 집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를 넘어, 삶의 수고를 내려놓고 다시 숨을 고르는 ‘회복의 자리’로 확장된다. 문 앞에 서 있는 작은 인물은 그 안으로 들어가는 한 걸음이 얼마나 소중한 선택인지를 은은하게 보여준다. 따뜻하게 채색된 색감과 정겨운 선들은 화려함보다 삶에 가까운 온기를 전한다. 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머무름의 시간,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생명과 희망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준다
